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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정보/쿠보 유리카

「쿠보 유리카」신인 성우 인터뷰 & 미니 그라비아

원문 :「久保ユリカ」新人声優のインタビュー&ミニグラビア【新人声優図鑑】

취재・글 : 麻布たぬ

촬영 : 山本哲也

캐스팅 협력 : 吉村尚紀

번역 : 러브라이브 갤러리 화속마도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 성우에게, 성우를 목표로 삼은 계기나 처음으로 맡은 일, 그리고 사적인 것까지,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하고, 덧붙여서 미니 그라비아도 함께 소개하는 인기 기획「신인 성우 도감」.

제25회인 이번 회는 『러브라이브!』의 코이즈미 하나요 역 등을 맡고 있는 쿠보 유리카 씨 입니다.




――쿠보 씨의 대표작이라고 하면『러브라이브!』. 올해 초여름에 2기가 종료 되었습니다만, 코이즈미 하나요쨩은 점점 성장하고 있었는데요.


쿠보 : 1기에서는 한 걸음 내딛는 면을, 2기에서는 자신의 매력을 밖으로 드러내가는 하나요의 면모를 그려 냈습니다. 그녀로써는 꽤나 긴장이 풀려가고 있었을 것입니다(웃음). 자신이 좋아하는 것... 아이돌에 대한 것이라든지, 밥을 먹는 것이라든지(웃음), 그것을 명확히 주장할 수 있게 되어, 성장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요는 (무엇가를) 흡수하는 힘이 대단하구나 라고 느낄 때마다, 나도 본받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지켜봐 주고 계시는 팬 분도 하나요를 보고, 「사람은 바뀔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쿠보 씨 자신도, '성장했다' 는 의식이 있습니까?


쿠보 : 멤버들과 만날 때마다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네요. 애니메이션에서 학교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μ’s 멤버와 같아서, 저희들도 "힘을 합친다" 는 것에 대한 마음가짐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은, 팬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이즈미 하나요)역을 맡은 지 4년이 지나, 5년 째에 접어든다는 모양이군요. 지난 4년 간을 되돌아보면, 어떤 느낌입니까?


쿠보 :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났다는 의식은 없고, 시간이 정신없이 흘러갔다는 인상입니다(웃음). 요코하마BLITZ에서의 퍼스트 라이브 때는 정말 여러 일들이 미지수였습니다애니메이션 방영 전이었기 때문에, 팬 분들도 저희들을「뭐지?」하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을 안고서... 올해 2월에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라이브를 개최했습니다만, 정말로 실감이 되지 않네요(웃음). 스테이지에 서게 되었을 때도, 계속 그랬습니다. 조금 전만 해도 BLITZ에 있었는데! 라는 감각 때문에(웃음). 저희들이 큰 회장에 설 수 있게 되었다는 것보다는, 작품과 관객 분들이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장소까지 설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거구나!」라는 느낌이 더 큽니다.



――하나요쨩과 오랜 인연을 쌓아 오셨습니다만, 일상 속에서 그녀를 떠올린 적이 있습니까?


쿠보 : 최근 여고생을 연기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인 그녀가 경험하고 있는 것은, 지금 저에겐 상상이 가지 않는 것 뿐이라서. 그래서 스쿨 라이프 이전의, 묘사되지 않았던 부분이라든지, 어나더 스토리와 같은 것을 스스로 생각하곤 합니다. 예를 들면, 집에서 입안이 싸-해지는 치약을 쓰고 있는 걸까... 라든지(웃음). 편의점에 들렀을 때 「아마도 하나요쨩은 이걸 고르겠지」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웃음). 매일 의식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생활 속에서, 문득 하나요쨩이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에피소드는?


쿠보 : 역시 1기의, μ’s에 가입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 밖에도, 2기에서 린쨩을 의지해주는 면모를 알 수 있는 묘사는, 보면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린쨩도 매력적이야, 센터도 맡을 수 있어! 라며 등을 떠밀어 주는 씬은, 아~ 청춘이구만 이란 느낌. 사이좋은 1학년들의 모습과 성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무엇입니까?


쿠보 : 모든 곡이 정말 좋고, 그때 그때「이 노래 좋아!」라고 생각합니다만... 2기를 끝낸 지금, 다음은 극장판이니 아직도 계속되는, 밝은 기분을 불러 일으키는 2기의 ED 「언제라도 줄곧」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가라오케에 가서도 부르는 곡입니다. 저는 그다지 긍정적인 인간이 아니라서(웃음), 「분명 할 수 있어 너라면」이라는 프레이즈를 들으면, 아- 힘내야지 라며 힘을 얻습니다. 『러브라이브!』의 노래는, 듣는 사람의 등을 떠밀어 주는 곡이 많습니다.



――지난 4년, 자신과의 관계가 바뀐 멤버는?


쿠보 : 요시농 (난죠 요시노) 과는 취미도 비슷해서인지 처음부터 마음이 잘맞아서, 맨처음에는 나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을 친절하게 여러가지 가르쳐주는, 믿음직한 언니와도 같은 선배로, 지금도 변함없이 무슨 일이 있으면 상담에 응해줘서 사이가 좋아요.

관계가 단번에 바뀐 사람은, 릿삐 (이이다 리호) 일까. 고3이었던 그녀는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에 와서는, 정말 애니메이션 속의 린쨩과 하나요 같은 관계가 되었습니다. 저는 어딘가 응석을 부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여태까지 연상인 친구가 많았거든요. 그것과 드물게 릿삐는 연하라서... 뭐, 연하라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요(웃음). 부담없이 같이 밥먹자고 할 수 있고,

연하지만 응석도 부리게 해줘요(웃음). 그래도, 갑자기 뭔가 알 수 없는 말로 태클을 걸어 주기도 하고요(웃음).



――내년 극장판도 기대가 됩니다!


쿠보 : 연기하고 있는 입장에서도, 2기의 끝은 신경이 쓰였기 때문에 그만큼, 허들은 정말 높아졌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극장판"이라고 해도,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저희들이 작품 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노래와 연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 이상으로 정말 열심히 하는 것 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러브라이브!』이외에도 여러 작품에 출연하셨군요. 처음으로 메인 캐스트로 애프터 레코딩에 도전한 작품은 『코토우라 씨』입니까?


쿠보 : 『코토우라 씨』로군요. 같은 시기에 『러브라이브!』도 있었습니다만, 진짜 처음으로 레큘러로서의 첫 녹음은 『코토우라 씨』였기 때문에, 정말 긴장하고 있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히쨩 (카네모토 히사코) 과 (하나자와) 카나쨩은 저와 동년대의 여자애들인데, 두 사람과 같이 연기하게 된 걸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너무 긴장해서 리테이크가 많은 적도 있어서... 애프터 레코딩 중, 다른 분들께 정말 민폐를 끼쳤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저 자신은 정말로 좋은 현장,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신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요와는 정반대의 역할이었기 때문에, 연기하면서 정말 보람도 느꼈습니다. 만약 다시 한번 (모리타니) 히요리를 연기할 수 있게 된다면, 당시와는 또 다른 표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니..., 모쪼록 이어나가고 싶습니다(웃음)!



――올해 4월부터는, 라디오 『쿠보 유리카가 혼자서 떠들다니 위가 아파.』도 시작하셨군요.


쿠보 : 네.「평소부터 정말로 위장이 약해서, 긴장하거나 하면 바로 위가 아파집니다」라는 말에서, 이 타이틀로 결정 되어서..., 줄여서『위통 라디오』입니다만(웃음). 타이틀이 타이틀인만큼, 「여러분~! 저의 즐거운 이야기를 들어주세요☆」같은... 여자애스러운 귀여움은 리스너 분들이 원하고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웃음). 보내주시는 편지에서도, 정말로 여러분들의 센스를 느낍니다. 정말, FM라디오에 보낼 법한 사연도 많다구요! 고마운 일이야~하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쿠보 씨는 "혼자서 떠들기" 가 능숙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위가 아픕니까...?


쿠보 : 아뇨아뇨! 그게... 실은 정말 서툴러요~. 스스로 「야~ 저번에 ○○한 일이 있어서~」라며 말을 꺼낸다든가, 이런 인간입니다 라며 표현하는 게 서툴러서... 「응? 재밌는 얘기? 아니, 아무 것도 없어. 아무 것도 없었어요, 이번 주는」하고, 라디오에서도 태연히 말해버립니다... 이래선 안 되겠죠~(웃음).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으면, 맡고 있는 역할의 이미지랑 다르다! 라는 말도 듣기도 하니,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만, 이게 제 모습입니다(웃음).



――"혼자" 이기에 가능한 특유의 코너가 있습니까?


쿠보 : 혼자서 할 수 있는「놀이」를 모집하는 코너가 있는데, 요전에는 제트 코스터의 맨 앞자리에 탄 사람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서, 마치 자기가 타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의자 위에서 몸을 움직이면서... 그저 그걸 즐긴다고 하는 사연이 소개된 편이 있었는데(웃음). 괜찮았을까? 라며 걱정이 됐던 적도 있어요. 그래도, 반응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기뻤고, 「쓸쓸해도 혼자가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 저 같은 분들이 꽤나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분들의 편이기도 한 라디오로 있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가장 텐션이 올랐던 적은 언제입니까?


쿠보 : 일에 관련된 것인데, 요 근래 저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이벤트에서 이벤트가 열렸는데요. 「나라 코이 페스타 2014」라는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벤트라는 모양입니다만, 그 중에 토크 이벤트를 포함한, 몇몇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줄곧「나라 현에서 이벤트 하고 싶어!」라고 말해왔던 것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관객 분 중에선, 홋카이도에서 오신 분들도 있어서! 그런 분들이 나라현을 알아 주시다니 기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가에도 들를 수 있어서, 부모님도 기뻐해 주셨습니다(웃음).



――쿠보 씨가 어필하고 싶은, 나라 현의 좋은 점은?


쿠보 : 보통「수학여행차 갔습니다」라고들 말씀하시는데요, 교토와 세트로 되어 있으면, 다들 역시 교토 쪽을 인상 깊어하는 것 같아서(웃음). 어릴 때는 교토가 역시 화려한데다가, 맛있는 것도 많아서 인상에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른이 되면, 나라의 절이나 신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저도 저번 이벤트 때, 현 직원 분께 가스가타이샤 라고 하는 큰 신사를 안내 받았습니다.「이 도리이는 말이죠, 옛날에는 후지와라 씨라는 성씨를 가진 사람만이 출입할 수 있었어요」라는 유래를 들으니 재미가 있어서, 어째서 지금까지 몰랐을까 라고 생각 했습니다. 역사가 깊은 나라의 문화를, 어른들은 물론이고 젊은 분들도 알아 주셨으면 해요! 그러면, 어른이 되고 나서 다시금 방문 하셨을 때 「그 땐 그런 느낌이었구나」하며 분명 떠올릴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최근, 열중하고 있는 것은?


쿠보 : 산책이 좋아요! 소설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도 좋지만, 어찌해도 일과 연관되어 버려서. 뭔가 릴렉스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고, "취미"로써 도달한 것이 "산책" 이었습니다. 코스를 결정하거나, 웨어를 산다든가, 특별히 한 건 아무 것도 없지만,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조금 경쾌하거나 마음을 치유해 주는 듯한 곡을 작은 음량으로 들으며,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으며 지금 어디에 있는 거지! 라며 지도를 보고. 역에서 멀어졌을 때는 도중까지 걸어서 돌아가기도 하고. 그런 탓에, 돌아가는 전차 안에서는 땀투성이가 되기도 하고(웃음). 근처에 목욕탕이 있으면 들어가야지! 빈 손으로 들어가서 팟- 하고 땀만 씻어내자 하기도 하고(웃음). 어딜 가든, 산책을 할 때는 노메이크니까(웃음).



――산책 중에, 무심코 어떤 것에 눈이 간 적은 있습니까?


쿠보 : 고로케 같은 것을 팔고 있으면 「맛있겠다~」하고 사버립니다(웃음). 몸에 좋다곤 해도 산책하고 있는 중인데(웃음). 야끼토리 같은 것도 좋아해서요! 그런 유혹은 이겨낼 수가 없어요. 그 다음에 일이 없을 때는 맥주 같은 것도 사버리네요(웃음). 꿀꺽하고 마시곤, 아자! 하면서 다시 걷습니다. 맥주를 땀으로 배출합니다(웃음).



――그러면 앞으로, 성우로서 어떤 것을 목표로 삼고 계십니까?


쿠보 : 어떤 역을 맡았을 때, 제대로 그 역과 마주보고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는 아직 배울 것이 정말 많아서, 목표를 세우는 곳까지 도달할 수 없을지도(웃음). 그러니까, 아주 작은 것부터 다져 나가고 싶습니다. 목이 그다지 강하지 않기 때문에 단련해 나간다든가, 사소한 것이라도 성실하게, 꾸준히 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 뭔가, 자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마주한다면, 그것을 자신의 과제로 삼는. 그때 그때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읽어 주신 분들께 메시지 부탁합니다!


쿠보 : 이렇게 쿠보 유리카라는 개인으로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좀처럼 없기 때문에, 읽어 주신 분이 계시다니 감사 드립니다! 동영상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앞으로도 자기 자신답게 즐기면서 일을 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걸 읽어 주신 분들이 지금처럼 저를 쭉 지켜보며 응원해 주신다면 기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쿠보 였습니다(웃음).